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877억 원…7.5% 감소
입력: 2018.05.04 13:31 / 수정: 2018.05.04 13:31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더팩트DB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더팩트DB

LG유플러스 무선 사업 주춤…"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영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20%에서 25%)에 따른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799억 원, 영업이익 1877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고, 영업이익은 7.5%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새 회계 기준을 적용한 데다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영향으로 선택약정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345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3만3355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3.7% 줄었다.

하지만 총 순증 가입자는 전분기보다 52.2% 증가한 22만8000명을 달성했다. LTE 가입자 역시 1243만9000명을 기록하는 등 전체 무선 가입자의 92.8%에 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선제적 요금제를 출시한 것과 'U+프로야구'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유선 매출은 홈미디어(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 늘어난 9491억 원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매출은 IPTV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11.6% 상승한 4701억 원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는 14.9% 증가한 367만2000명을 기록했다.

1분기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은 번호이동 시장 안정화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줄어든 504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스포츠 미디어 콘텐츠와 홈미디어 융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고객 가치 혁신을 통한 경영 성과 개선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