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게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초점] 10살 '플레이엑스포' D-6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될 것"
입력: 2018.05.04 00:00 / 수정: 2018.05.04 01:10
오창희(왼쪽에서 네 번째)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플레이엑스포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오창희(왼쪽에서 네 번째)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플레이엑스포 미디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추억 살리고 새로움 더하고' 10일부터 나흘간 진행

[더팩트 | 판교=최승진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플레이엑스포'가 오는 10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흙 속의 진주인 강소 게임기업들의 각양각색 신제품 대결이다.

경기도는 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플레이엑스포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6~8홀에서 열린다. 메인 스폰서는 '검은사막 모바일'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맡는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날 "e스포츠가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란 뉴스에서 보듯 게임에 대한 일반 시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상반기 대표 게임쇼로서 플레이엑스포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경기기능성페스티벌'이 모태인 이 행사는 2013년 '굿게임쇼'를 거쳐 지난 2016년 모든 장르 게임을 선보이는 종합 게임쇼로 탈바꿈했다. 그간 이 행사를 다녀간 관람객은 총 43만2500여 명에 이른다. 참가업체는 모두 3034개사였다.

이에 대해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10주년을 넘어 20주년이 되었을 때는 세계적인 게임쇼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 플레이엑스포가 지난해 5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이덕인 기자
'2017 플레이엑스포'가 지난해 5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이덕인 기자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11월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지스타'와 비교된다. 주최 측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강소기업 육성이다.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해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전략은 올해 추진방향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중소기업특별관인 '스페이스 엑스'다. 일반전시장(B2C)에 설치되는 이번 특별관에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중소기업 13곳의 게임이 전시된다.

주최 측은 올해 '플레이엑스포'가 관람객·계약추진액·참가기업 등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람객 경우 전년(6만1635명) 대비 약 14% 증가한 7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기간 계약추진액은 8000만 달러(한화 약 861억 원)가 목표다. 전년과 비교해 약 25% 오른 수치다.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주최 측은 "강남·합정·판교·구로역 등에서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으로 올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류시간이 긴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이 허기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지난해 대비 3배 늘렸다"고 덧붙였다.

보는 재미를 노린 e스포츠 행사도 열린다. 토요일인 오는 12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파이널' 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총싸움게임 오버워치 팀들이 격돌하는 경기다. 추억의 '펌프잇업' 최강자를 뽑는 행사는 오는 13일 팝업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향후 열릴 '대한민국 펌프잇업 전국대회'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