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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레마 신규 공장 준공, 연간 2만t 생산 능력 완비…"제2의 창업"
입력: 2018.04.30 17:44 / 수정: 2018.04.30 17:44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기업 네오크레마는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연간 2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네오크레마 제공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기업 네오크레마는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연간 2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네오크레마 제공

일본 미쯔이제당과 투자 관련 비밀준수계약 체결

[더팩트|고은결 기자]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기업인 네오크레마는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연간 2만t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하며 제2의 도약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가진 뒤 "신규 공장 완공을 통해 연간 2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제2의 창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준공식 전일인 26일 일본 최대 설탕 제조사인 미쯔이제당과 투자를 전제로 하는 비밀준수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일본의 기능성 당류 전문기업인 미쯔이제당은 이날 투자 비밀준수계약 조인식을 시작으로 네오크레마에 대한 투자 검토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통해 투자는 물론 공동연구,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의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크레마는 석박사급 연구원 8명을 포함해 10여 명의 연구원이 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연구 중심' 기업이다. 2008년 연구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2012년 기능식품연구소를 설립했다. 10여 건의 정부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2014년 농림식품 신기술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5년에는 융합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작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최초 지정됐다. 같은 해 7월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네오크레마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태국 등에도 대리점을 세우고 유통망을 구축했다. 일본의 경우 오프라인 시장에서 50여 곳의 고객사가 네오크레마의 다이어트 소재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네오크레마 관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유기농 갈락토올리고당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팔라티노스 시럽, 수면개선소재, 유기농 쌀 기반의 기능성 당류와 단백가수분해물 등, 기능성 소재와 유기농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e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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