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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4.6%↑,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입력: 2018.04.27 17:11 / 수정: 2018.04.27 17:11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조7861억 원, 영업이익은 293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조7861억 원, 영업이익은 293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제공

1분기 매출 4조7861억 원, 영업이익 2935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제철이 작년보다 많은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더불어 현대모비스 주식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조7861억 원, 영업이익은 29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p 줄어든 6.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의 지속적인 증가 및 'H CORE' 브랜드를 활용한 내진용강재 시장 선점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원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중 ISIR 승인을 대부분 완료하고 향후 신강종 개발 및 고급강 비중의 증대로 판매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순천공장 No.3 CGL 설비도 글로벌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조업달성도를 높여 당초 계획 대비 3개월 빠른 오는 6월까지 100% 조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양한 강종을 원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별·라인별 전용설비를 운영하는'맞춤형 설비운영'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강도 전기차 배터리 보호재 개발을 비롯해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양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성형성을 높인 사이드아우터용 차강판 소재 및 LNG 저장탱크용 극저온(-170℃) 보증 철근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 합병에 따른 존속 현대모비스의 주식 435만주(5.7%)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배당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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