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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용각산쿨'로 호흡기 의약품 시장 '속도'
입력: 2018.04.26 16:47 / 수정: 2018.04.26 16:47
보령제약은 호흡기 질환의 관리·예방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 용각산쿨을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은 호흡기 질환의 관리·예방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 '용각산쿨'을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 "일반의약품 '용각산쿨', 목의 자정작용 높이는 효능"

[더팩트|고은결 기자] 환절기에 접어들며 장시간 노출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가 연중 계속 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하면 폐암 발생률은 9% 늘어났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초미세먼지(PM2.5)에 장시간 노출되면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 사망률도 30~8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중 보령제약은 '용각산쿨'을 통해 호흡기 질환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용각산쿨은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이며 타액으로 쉽게 용해된다. 기존의 용각산보다 함량을 높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됐다. 순수 생약 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며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효능을 가졌다.

용각산쿨 과립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mucin)'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 개의 섬모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섬모운동이 활성화되면 물어진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시켜 목의 답답함과 기침을 진정시킬 수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으로,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각산쿨의 패밀리 브랜드로는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다. 용각산은 미세분말 제형으로 1967년 6월 26일 첫 발매된 의약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용각산의 미세분말을 만드는 기술은 용각산의 원조인 일본의 류카쿠산 외에 전 세계에서 보령제약만 보유하고 있다. 목사랑 캔디는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이 있다. 감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의 불쾌감 완화와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ke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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