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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美 증시 급락에도 '찔끔' 하락…코스닥은 '강보합'
입력: 2018.04.03 17:21 / 수정: 2018.04.25 15:23

3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에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3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에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뉴욕 증시 하락 여파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7%) 내린 2442.43을 기록했다. 뉴욕 주요 지수들이 내린 가운데 하락장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 한때 2410선까지 내려앉았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 244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와 기술주 약세로 큰 폭으로 내렸다. 중국 정부가 2일부터 128개의 미국산 제품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악재였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을 비난하는 내용을 트위터로 공개하자 기술주도 크게 떨어졌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3.33포인트(2.74%) 밀리며 폭락했다. 아마존은 전일 대비 5.6% 떨어지며 기술주 하락을 이끌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8.92포인트(1.90%) 떨어진 2만3644.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도 58.99포인트(2.23%) 떨어진 2581.8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7%) 내린 2442.43을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7%) 내린 2442.43을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964억 원, 기관은 272억 원을 내놓으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 홀로 1298억 원을 사들이며 하락 폭을 줄여나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가정용품, 항공사, 음료, 건강관리, 화장품, 백화점, 자동차, 해운사, 생물공학, 창업투자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은행, 손해보험, 증권, 문구류, 비철금속, 출판, 디스플레이, 석유·가스, 반도체, 철강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대장 주 삼성전자(-0.87%)를 비롯해 셀트리온(-1.64%), 삼성전자우선주(-0.25%), 삼성바이오로지스(-0.10%), 포스코(-0.76%), LG화학(-2.32%), 삼성물산(-0.71%)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SK하이닉스(0.62%)와 현대차(2.36%)는 올랐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2포인트(0.52%) 오른 872.3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 원, 243억 원을 던졌지만 외국인이 829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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