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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삼성물산 주총, 최치훈 사내이사 선임 안건 통과
입력: 2018.03.22 12:12 / 수정: 2018.03.22 12:12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의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됐다. /더팩트 DB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의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됐다. /더팩트 DB

삼성물산 주총, 이사 선임 안건 모두 통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물산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삼성물산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감사위원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주요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지난 4년 동안 대표이사 및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 사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날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최 사장을 비롯한 삼성물산의 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결의한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안건 처리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최 사장과 이영호 건설부문장(사장), 고정석 상사부문장(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장(부사장)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표결에서 다수 찬성표가 나오면서 원안대로 처리됐다. 주총에 상정된 안건의 경우 주주 과반 출석에 전체 주식 수 25% 이상 찬성하면 통과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업 GE의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역임한 필립 코쉐를 사외이사로 신규 임명하는 안건과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2000원, 20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로 올해부터 3년 동안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260억 원으로 동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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