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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건설 CEO 선임 절차 돌입…"내외부 모두 검토"
입력: 2018.03.21 17:44 / 수정: 2018.03.21 17:44
산업은행은 21일 대우건설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산업은행은 21일 대우건설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은행은 21일 조속한 시일 내에 대우건설 신임 CEO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전문 헤드헌팅사의 시장 조사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CEO 후보 적격자를 발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 내외부 출신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새로 선임될 CEO에게 현안인 모로코 사피(SAFI) 발전소 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CEO 교체는 임원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CEO 교체는 임원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CEO 교체는 임원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우건설 임원 인사를 단행해 본부장급 임원 절반인 6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해외사업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다.

하지만 수장인 송문선 사장이 자리를 지키게 되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송 사장은 산업은행에서만 30년가량 몸을 담았다. 2016년 산업은행 부행장을 지내다 지난해 대우건설 수석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해 8월 박창민 전 사장이 '최순실 사태'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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