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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훈풍' 분 코스피, 2460 턱밑까지…북미 대화에 '경협주' 강세
입력: 2018.03.09 17:37 / 수정: 2018.03.09 17:37

8일 코스피가 정의용 대북특사단의 방미 브리핑 이후 큰 폭으로 올랐다. 남북경협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더팩트 DB
8일 코스피가 정의용 대북특사단의 방미 브리핑 이후 큰 폭으로 올랐다. 남북경협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북미 대화' 기대감에 1%대 상승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에 거래됐다.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름세로 시작한 지수는 장 한때 2470선을 넘어섰으나 오후 들어 셀트리온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간밤 뉴욕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8일(현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3.85포인트(0.38%) 오른 2만4895.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대비 31.3포인트(0.45%) 오른 2738.9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7427.95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31.3포인트(0.42%) 올랐다.

남북경협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아산의 모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1만4500(22.62%) 오른 7만8600을 기록했다. 장 한때는 8만2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제이에스티나(12.02%), 이화전기(8.72%), 신원(5.25%), 제룡산업(2.63%), 인디에프(2.01%) 등도 줄줄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에 거래됐다. /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에 거래됐다. /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지수가 치솟았다. 외국인은 1986억 원을, 기관은 2918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4899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올랐다. 건설, 증권, 비금속광물, 전자제품, 음식료, 화장품, 통신, 디스플레이, 화장품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의약품, 철강, 은행, 종이·목재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0%), 삼성바이오로직스(0.89%), LG화학(5.04%), 네이버(0.38%), KB금융(1.13%)은 올랐지만 SK하이닉스(-2.41%), 셀트리온(-7.91%), 현대차(-0.32%), 포스코(-3.63%)는 내렸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1.86포인트(1.39%) 오른 865.8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 원, 1030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749억 원을 팔아치웠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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