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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킴' 여자 컬링 대표팀이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한다. 사진은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정 선수가 한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팀 킴(Team Kim)' 여자 컬링 대표팀이 LG전자 청소기를 잡는다.
LG전자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2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LG전자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출연하는 광고를 통해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한다.
광고에서는 섬세함·파워 등 무선청소기가 갖춰야 할 여러 성능이 컬링 경기와 접목돼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 광고는 이달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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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공식 후원사로 나설 계획이다. /더팩트DB |
'코드제로 A9'은 최근 국내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의 절반가량(시장 점유율 45%)을 차지한 제품이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드제로 R9'은 기존 로봇청소기에 비해 청소 성능과 장애물 인식,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코드제로 T9'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최고 수준의 흡입력(250와트)을 갖췄다.
현재 LG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평창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컬링 대표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되면서, '코드제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최고의 실력과 팀워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을 빛낸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여자 컬링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