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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래에셋생명 공식 출범…자산 35조로 업계 5위
입력: 2018.03.05 16:32 / 수정: 2018.03.05 16:32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 짓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공식 출범했다. /더팩트 DB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 짓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공식 출범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품고 업계 5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년 반 만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됐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34조7000억 원으로 삼성·한화·교보·농협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미래에셋생명은 규모의 성장에 맞춰 보장성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확대해 가치 경영의 발판을 다져나간다는 구성이다. 특히 변액보험의 전문성 또한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변액보험 자산은 10조5500억 원으로 생보사 빅3(삼성·한화·교보)와 함께 '10조 클럽'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 11월 기준 PCA생명을 합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6318억 원으로 업계 1위 수준이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서울 강남구 강남열성지점에서 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하만덕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김재식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5일 서울 강남구 강남열성지점에서 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하만덕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김재식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제공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통합 전부터 양사는 이미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공통의 경영전략을 실행해왔다"며 "통합 시너지를 통해 재무설계 기반의 보장자산과 글로벌 자산배분 기반의 안정적 연금자산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변액보험 및 은퇴설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영업 부문을, 김재식 부사장은 관리 부문을 각각 총괄하게 된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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