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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차기 경총 회장 추대
입력: 2018.02.26 08:05 / 수정: 2018.02.26 08:05

차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손경식(78·사진) CJ그룹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DB
차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손경식(78·사진) CJ그룹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DB

[더팩트│안옥희 기자]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으로 추대됐다. 손 회장이 차기 회장이 되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는 가운데 대기업과 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는 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륜을 갖췄고 문재인 정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경총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차기 경총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전형위원회가 오는 27일 열릴 전망이다. 차기 회장에 손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위는 지난 22일 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지 않자 회장 추대 권한을 위임받았다. 전형위원은 박복규 경총 감사(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용이 경기경총 회장 등 6인이다. 전형위원들이 추대하면 총회를 거치지 않아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손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제18~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유명무실해지자 지난해 초부터 손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이 경총 회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면 상임부회장을 지명해 3년 임기를 함께하며 노사관계 현안을 다루게 된다. 상임부회장 후보로는 지난해부터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ahnoh0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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