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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기공식서 '현수막 해프닝'…참석 내빈 '무안' (영상)
입력: 2018.02.23 17:31 / 수정: 2018.02.23 18:21

삼성전자가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날 행사를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거꾸로 펼쳐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독자 제공
삼성전자가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날 행사를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거꾸로 펼쳐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독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화성에 건설하는 차세대 첨단 미세공정 '삼성전자 화성 EUV(극자외선) 라인 기공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사를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거꾸로 펼쳐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열었다. 화성 EUV 라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 시험 생산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포함해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화성시병),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기남 사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인사말, 그리고 초읽기에 이은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해프닝은 현수막 퍼포먼스 때 빚어졌다. "하나, 둘, 셋" 구호 후 불꽃이 무대 중앙으로 모이면 대형 현수막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 대형 현수막이 거꾸로 뒤집힌 상태로 떨어진 것이다. 무대를 꾸민 대행업체의 의도치 않은 단순 실수이지만, 삼성전자와 참석 내빈 입장에서는 무안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현수막이 거꾸로 펼쳐지자 현장에선 "어떡해" "대형사고다" 등의 반응이 흘러나왔다. 일부 내빈은 당황하며 실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건설을 시작한 신규 라인에는 미세공정 한계 극복에 필수적인 EUV 장비가 본격 도입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UV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면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할 수 있으며 회로 형성을 위한 공정수가 줄어들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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