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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 회장이 제23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 달 22일 예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다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 회장인 박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이 전국 상의회장을 총괄하는 대한상의 회장까지 겸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도 3년 더 맡을 가능성이 크다. 대한상의 회장은 다음 달 22일 의원총회에서 확정된다.
박 회장은 전임자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2013년 8월부터 회장 자리를 이어받아 잔여 임기를 수행했다. 2015년 3월 제22대 서울상의·대한상의 회장으로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잔여 임기는 박 회장의 임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상의 회장단을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등 3명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