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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현대차, '신차 사이클' 등 방향성에 주목할 때
입력: 2018.02.20 09:23 / 수정: 2018.02.20 09:23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중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중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현대차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차 사이클 등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에서 라인업 개편과 가격인하를 동시에 진행해 턴어라운드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중국 내 경쟁심화와 수요둔화 속 빠른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는 가격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합작파트너사인 북경기차도 최근 커진 영향력을 바탕으로 부품사 원가 절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결국 북경현대 원가절감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당분간 중국 가동률 회복에 따른 수혜가 부품사보다 완성차 위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실적 부진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반기까지의 부진보다 2019년부터 다시 시작되는 현대차의 신차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SUV 중심의 믹스개선과 연비 경쟁력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턴어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UV 부족으로 고전 중인 미국에서 2분기 코나, 3분기 신형 싼타페, 4분기 부분변경 투싼이 투입되면서 판매와 인센티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3세대 엔진, 일명 '스마트 스트림'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주요 모델부터 탑재되면서 연비경쟁력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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