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9'가 역대 최고 사양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신(新)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S9, '라일락 퍼플'·'코랄블루' 등 새로운 색상 추가…디자인은 그대로
[더팩트|이성락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9'가 역대 최고 사양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신(新)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소식을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9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라일락 퍼플'과 '코랄블루'는 갤럭시 시리즈 중 갤럭시 S9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일락 퍼플은 라일락 꽃처럼 은은한 보랏빛이 특징이다. 코랄블루의 경우엔 지난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엣지의 '블루코랄'과 비슷하지만 광택이 없이 출시될 것으로 에반 블라스는 전망했다.
아울러 갤럭시S9은 공개행사 초청장에 보라색 숫자 '9'와 '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다시 상상하라)라는 문구를 적은만큼 역대 최고 사양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S9의 화면 크기는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로 알려졌다.
또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 S9의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 S8과 흡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8 때 도입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9 시리즈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