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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155조, 전년보다 45.8% 증가
입력: 2018.02.14 08:48 / 수정: 2018.02.14 08:48
1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7%, 45.8%, 48.5% 증가했다. /더팩트 DB
1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7%, 45.8%, 48.5% 증가했다. /더팩트 DB

영업이익 증가 폭 높은 업종은 제약·바이오, 증권, IT ·전기전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잠정실적을 발표한 81개 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이 1525조2456억 원, 영업이익 155조566억 원, 순이익 121조6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8%, 48.5% 급증했다.

영업이익 규모로 보면 삼성전자가 53조645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가 13조7213억 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곳은 두 회사뿐이다.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는 곳은 총 28곳으로 SK(주) 5조8748억 원, (주)포스코 4조6218억 원, 현대자동차 4조5747억 원, KB금융 4조159억 원, 신한지주 3조8286억 원, SK이노베이션 3조2343억 원, LG화학 2조9285억 원, 롯데케미칼 2조9276억 원 등이다.

반면 영업적자를 낸 곳은 삼성중공업과 티슈진으로 각각 5242억 원, 154억 원의 손실을 냈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미래에셋대우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영업이익 32억 원에서 지난해 6278억 원을 기록, 1만9702.9%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기 1155.0%(2818억 원), 삼성물산 531.6%(7417억 원), SK하이닉스 318.7%(10조4446억 원), 한미약품 212.5%(569억 원), LG이노텍 182.8%(1917억 원), KB금융 139.5%(2조3390억 원), OCI 134.4%(1631억 원), CJ E&M 125.8%(352억 원), 셀트리온 104.8%(2647억 원) 등이 있다.

업종별로 제약·바이오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15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증권업종이 124.1%, IT ·전기전자가 112.4% 등으로 높은 영업이익 증가 폭을 보였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부품(-29.4%), 공기업(-14.2%), 생활용품(-11.7%), 운송(-6.6%), 식음료(-4.6%), 조선·기계·설비(적자확대) 등 5개 업종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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