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9일에 기술 체험 공간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평창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무선 통신·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9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 평창·강릉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와 올림픽 선수촌,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 인천공항 등 9개의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집약한 체험 공간에서 삼성의 브랜드 정신인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메시지를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팬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 있는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는 3069평방미터 규모로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가상현실 플랫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와 올림픽 후원의 역사를 살펴보는 '언박스 삼성'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스마트 홈'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현실 체험존'에서는 달의 중력을 실현한 4D 가상현실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스노우보드,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도 4D 플랫폼의 가상현실로 체험 가능하다.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체험하며 피트니스 게임도 즐겨볼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경험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