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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코스피,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SK하이닉스 '급등'
입력: 2018.01.25 16:14 / 수정: 2018.01.26 16:26
25일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급등했다. /더팩트 DB
25일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급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23포인트(0.95%) 상승한 2562.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2557.97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장 한때는 2564.43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국내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호실적 기대감에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특히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3400원(4.70%) 상승한 7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0조1094억 원, 영업이익 13조7213억 원, 순이익 10조6422억 원을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23포인트(0.95%) 상승한 2562.2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23포인트(0.95%) 상승한 2562.2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개인의 매도 공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를 외쳤다. 개인이 홀로 701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7억 원, 301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 해운사, 건설, 음료, 조선, 기계, 종이목재, 문구류, 건축자재, 전기장비, 항공사, 카드, 출판 등이 상승했고 담배, 은행, 광고, 제약, 생명보험, 가구, 전문소매, 석유가스, 손해보험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4.70%), 현대차(1.28%), 포스코(1.29%), 네이버(3.99%) 등이 상승한 반면 LG화학(-0.34%), KB금융(-1.3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모비스(-0.7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오가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43%) 상승한 898.60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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