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 전시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 '게임아카데미'에 5029명이 다녀갔다. 지난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약 8개월 동안 게임 기획·그래픽 디자인·프로그래밍 등 '게임아카데미' 각 분야 전문가 교육을 받았다.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PC·모바일게임부터 아케이드 리듬게임·가상현실게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모두 19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마련된 만큼 가족과 연인·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고 전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별 인기투표도 진행했다.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 리플렉트:고스트(엘폴리)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인기상을 받았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장은 "지난해에 비해 게임 수준이 향상되고 장르도 다양화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보다 많은 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아카데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이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기획과 그래픽·프로그래밍 등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게임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게임문화체험관' '게임소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