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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CJ제일제당,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 영향
입력: 2018.01.18 09:44 / 수정: 2018.01.18 09:44
KB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올해 실적 방향이 양호할 것으로 관측했다. /더팩트 DB
KB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올해 실적 방향이 양호할 것으로 관측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것으로 올해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 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2912억 원, 영업이익은 17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7%, 1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KB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2031억 원을 14.8% 하향 조정했으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 요인에도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은 약 220억~230억 원 규모의 바이오 부문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며 "최근 성과가 두드러진 점에 대한 성과급 지급과 지난 5~6년간 연구해 온 일부 품목의 개발 중단 결정에 따라 누적된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 바이오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428억 원을 19.8% 상회한 513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며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 품목의 성장과 발린, 알지닌 등 신규 품목의 이익기여도 확대라는 구조적 요인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식료업종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한 가운에 올해 개선 가능성이 높은 대표업체임은 분명하다"며 "2018년에는 전 사업 부문의 실적 방향성이 양호해 주가 조정 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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