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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갤럭시노트8' 특별판 공개
입력: 2018.01.17 11:00 / 수정: 2018.01.17 13:12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갤노트8 올림픽 에디션' 4000여대 지원…일반 판매 계획 없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열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4000여대의 대회진행용 스마트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4000여대의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IOC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6.3형의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한 단계 더 진화한 S펜, 최고 성능의 듀얼 카메라 등 기존 '갤럭시노트8'의 최신 기능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겨울을 상징하는 샤이니 화이트 색상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색의 오륜기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평창올림픽을 테마로 한 전용 월페이퍼와 올림픽 게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당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들이 4D 롤러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당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들이 4D 롤러코스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추억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림픽을 활용해 자사 첨단 무선 통신 기술력을 뽐내고 이 기술력을 통해 올림픽 팬들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는 '갤럭시노트3 올림픽 에디션'을, 2016년 리우올림픽 때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지원한 바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은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의 잊을 수 없는 경험들이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달리 고객들에게 판매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우올림픽 때 말고는 올림픽 에디션을 판매하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특별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있어 판매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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