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생활경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수입화장품·가구 등 생활용품 가격 인상, 서민 부담도↑
입력: 2018.01.01 20:23 / 수정: 2018.01.01 20:23
샤넬은 1일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가격을 평균 2.4% 올렸다. /더팩트 DB
샤넬은 1일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가격을 평균 2.4% 올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새해부터 화장품과 가구 등 생활용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바비 브라운은 이날부터 립틴트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핑크,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 엑스트라 립틴트 베어 팝시클 등의 가격이 4만 원에서 4만2000원이 됐다.

샤넬도 가격인상에 동참했다. 샤넬은 이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총 326개 품목의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의 가격을 평균 2.4% 올렸다. 향수는 평균 2.1%, 메이크업 제품은 2.8%, 스킨케어는 평균 2.4% 인상했다.

불가리 향수도 유로화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4.6% 올렸다. 인기 제품인 '불가리 맨 오드 뚜왈렛'(30㎖)은 7만4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아쿠아 뿌르 옴므 오드 뚜왈렛'(100㎖)은 12만4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랐다.

가구 가격도 오른다. 시몬스는 이달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약 5%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5일부터 침대와 식탁류 가격을 3~4% 올릴 계획이다. 다만 한샘과 에이스침대 등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 치킨 전문점 KFC가 24개의 품목의 가격을 평균 5.9% 올렸고 놀부부대찌개와 신선설농탕도 주요 메뉴 가격을 5.3~14% 인상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7530원으로 오르는 최저임금이 물가 인상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며 "인건비 증가에 따른 부담을 상품 가격으로 전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