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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1일 평창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 후원사인 대한항공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노선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1일 평창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들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이다.
이 내항기는 동계올림픽 개막 8일 전인 2월 1일부터 폐막 2일 후인 2월 27일까지 총 27일간 운항한다.
운항 횟수는 일정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2월 1일부터 개막일인 2월 9일까지는 하루 3회, 2월 10일부터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는 하루 2회, 폐막 후 이틀 동안은 하루 4~5회 등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거쳐 양양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해 양양공항에서 세관검사, 입국 심사, 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반대로 양양에서 인천을 거쳐 출국할 때는 양양공항에서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양양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선수단 및 관계자, 취재진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까지 쉽고 빠른 접근이 가능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