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정식 버전을 선보이기 위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7시간에 걸친 점검 작업 뒤 새로운 전장인 미라바 맵 등 콘텐츠가 추가된다. /블루홀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총싸움게임 화제작 '배틀그라운드'가 21일 정식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홈페이지 등에서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 이용자가 각종 무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정식 버전은 카카오와 스팀 서버에 동시 적용된다. 최근 출시된 엑스박스 원 버전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시간을 두고 선보일 전망이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은 지난 3월 유료 시험판(얼리억세스)으로 먼저 선보인지 9개월 만에 등장한다.
돈을 내고 구입하는 시험판임에도 불구하고 스팀 판매량 2600만 장, 동시접속자 310만 명을 돌파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은 모래사막 배경의 새로운 전장 '미라마' 맵과 벽을 타고 넘는 '볼팅' 액션 그리고 '리플레이' 기능 등이 추가된다.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드 그린은 지난 8일 신규 전장 '미라마'를 처음 공개하면서 "사막이라는 환경과 그에 맞는 지형과 건물들은 이용자들에게 생존을 위한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