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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 단행…국민카드 대표에 이동철
입력: 2017.12.20 18:44 / 수정: 2017.12.20 18:44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카드 새 수장으로 이동철 KB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KB금융 제공, 더팩트 DB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카드 새 수장으로 이동철 KB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KB금융 제공,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KB금융지주(KB금융) '윤종규호 2기' 체제의 첫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다.

KB금융은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는 21~22일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심사 및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국민카드의 새 수장으로는 이동철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KB생명은 허정수 국민은행 부행장, KB저축은행은 신홍섭 국민은행 전무, KB데이타시스템은 김기헌 KB금융 부사장이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다만 KB금융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의 경우 임기는 1년이다.

KB금융은 IT 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IT센터 추진을 위해 지주 IT총괄(CITO)와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직을 겸직하는 체계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지주 CITO로 재임하고 있는 김기헌 부사장을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KB금융은 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신규 선임된 허정수 KB생명·신홍섭 KB저축은행·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내정자(왼쪽부터) /KB금융 제공
KB금융은 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신규 선임된 허정수 KB생명·신홍섭 KB저축은행·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내정자(왼쪽부터) /KB금융 제공

KB자산운용은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으로 분리해 각자(복수)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대체자산 부문에는 전문경영인인 이현승 현대자산운용 대표가, 전통자산 부문에는 조재민 현 대표가 맡게 됐다. 이현승 대표의 임기는 복수대표체제를 감안해 1년으로 정해졌다.

KB증권의 경우 윤경은·전병조 대표의 '투톱 체제'가 유지됐다.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는 각각 양종희, 박지우, 정순일, 박충선, 김해경 현 대표가 재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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