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롯데호텔 L7 강남 오픈…정석철 총지배인 "1년 내 흑자 낼 것"
입력: 2017.12.19 13:21 / 수정: 2017.12.19 14:38

정석철 L7 강남 지배인이 19일 L7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7 강남의 콘셉트와 오픈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남=황원영 기자
정석철 L7 강남 지배인이 19일 L7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7 강남의 콘셉트와 오픈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남=황원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강남, 예약률 90% 웃돌아

[더팩트│황원영 기자] "L7은 고객의 여행·감성·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호텔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고 있다. L7 강남은 이러한 감성을 통해 1년 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롯데호텔이 두 번째 라이프스타일 호텔 L7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20일 오픈한다. 지난 2016년 1월 L7 명동을 오픈한 후 약 2년 만이다.

정석철 L7 강남 지배인은 19일 L7 강남 9층 '토크 앤 플레이(Talk&Play)'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롯데호텔의 두 번째 L7호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L7은 롯데호텔이 내놓은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여행자들과 해당 지역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정 지배인은 "L7이 갖고 있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강남이라는 지역의 스타일과 문화를 고민했다"며 "낮에는 젊은 비즈니스 장소이자 밤에는 트렌디한 파티가 열리는 강남의 정체성을 L7 강남에 고스란히 녹여냈다"고 말했다.

L7 강남은 이 같은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낮에는 비즈니스 장소, 밤에는 예술·음악· 패션· 뷰티 등 문화적 창조자의 아지트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롯데호텔은 L7 강남 운영 1년 내 흑자를 기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지배인은 "L7 강남은 당장 내년부터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L7 강남의 예약률은 오는 23일 가준 86%, 24일 기준 96%에 달한다. 정 지배인은 "오픈 일정이 타이트해서 홍보·마케팅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L7 강남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7 강남 9층에는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가 마련됐다. 토크 앤 플레이는 약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객실도 준비했다. L7 강남은 지상 27층 규모에 33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4개의 독특한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다. 우선 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강남 도심 속 파티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져 있어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 스위트'는 대형 TV와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층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에서는 건강한 식사와 함께 테헤란로 도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바'에서는 L7 시그니처 칵테일 및 세계 각국의 와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바와 연결된 야외공간 '테라스'에는 '파이어 플레이스', '풋스파' 등이 설치돼 있다.

롯데호텔은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들을 L7강남에 도입했다. 우선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이다. L7강남에서는 예약번호 또는 예약시 수신한 큐알코드만 있으면 키 발급은 물론 멤버십 가입, 객실요금 지불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 객실에 OTT 플랫폼을 도입해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와 모바일의 다양한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다.

정 지배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가진 사람들이 지역 문화와 융화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시설에 차별성 부여했다"며 "여행자들과 지역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ax87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