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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 입주 조건·효과는?
입력: 2017.12.10 12:07 / 수정: 2017.12.10 12:07
태국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주요 인사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태국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주요 인사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태국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이 수월해진 가운데 입주 조건과 기대 효과는 어떻게 될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코트라는 8일 태국 방콕에 있는 비라즈타워에서 중소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콕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 진출 지원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사무공간을 비롯해 법률, 회계,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에 안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진공과 코트라는 공동으로 전 세계 주요 13개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2000만 달러 수준의 태국 폐기물처리시설 공사계약 프로젝트 앞둔 동림글로벌을 비롯해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세진튜브텍,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을 진행하고 있는 복주, 비엔에프코리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업·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면 언제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관련 문의는 중진공 국제협력처에 하면 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태국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입주규모 100% 이상의 기업이 입주신청을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에 있는 아세안의 선도국가로 한국과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여지가 크다"며 "이번에 개소하는 수출인큐베이터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차이나 시장진출을 넓혀가는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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