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제54회 무역의날 근로자대표, 문재인 대통령,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설립 2년 만에 글로벌 시장 개척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3000만 불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정부가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에 훈장과 포장을 수여함으로써 국가적인 수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직접 단상에 올라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수여 받았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도 수출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해 지난 1년간 총 3000만 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을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지난해 설립 이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고용 증가는 70%에 이른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1000개 수상 기업을 대표하는 단상에 게임 콘텐츠 기업이 올랐다는 점에서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