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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에 다우지수 0.17% 하락
입력: 2017.12.02 10:44 / 수정: 2017.12.02 10:44

러시아 스캔들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해 다우지수가 0.17% 하락했다. /Pixabay
'러시아 스캔들'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해 다우지수가 0.17% 하락했다. /Pixabay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다우지수가 0.17% 하락했다.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 재부각하자 정지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일(미국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76포인트(0.17%) 하락한 2만423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20%) 내린 2642.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39포인트(0.38%) 하락한 6847.5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들은 장 초반만 해도 미국 세제개편 안 통과에 대한 기대로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 들면서 러시아 스캔들이 알려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ABC뉴스는 이날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회의 전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와 접촉했다고 증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담당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은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기소했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S&P 500 지수는 한때 1.6% 하락했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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