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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美 할리우드 '워킹데드' 제작자와 손잡고 IP 확장
입력: 2017.11.27 09:45 / 수정: 2017.11.27 09:45
컴투스가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서머너즈 워 대표 이미지 /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서머너즈 워' 대표 이미지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 대표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가 본격적인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미국 할리우드 대표 콘텐츠 '워킹데드' 시리즈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함께 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재산권 사업을 진행한다.

컴투스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스카이바운드)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한 사업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미국 케이블TV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원작자인 로버트 커트먼이 설립한 기업이다.

양사 계약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5일 로스앤젤레스 MS 씨어터에서 펼쳐진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7' 현장에서 로버트 커크먼이 등장한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코믹스·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풍성하게 다지는 한편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확장하는 이번 작업에는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카이바운드 공동 설립자인 CEO 데이비스 알퍼트 및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가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를 통해 한국 원천 콘텐츠가 세계 문화 콘텐츠 심장부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메이저 지식재산권으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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