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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코스닥 상장 시초가 '5만5300원' 공모가 대비 58%↑
입력: 2017.11.24 09:36 / 수정: 2017.11.24 09:36
드라마 도깨비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 24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58% 오른 5만53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CJ E&M제공
드라마 '도깨비'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 24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58% 오른 5만53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CJ E&M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이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58% 오른 5만53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이 지난해 5월 방송사업부 드라마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드라마 기획과 제작, 프로그램 수입 등을 맡고 있다. '도깨비'와 '시그널' 등이 대표작으로 '비밀의 숲', '터널', '보이스', '38사기동대', '디어마이 프렌즈' 등에도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시초가 대비 23.69%(1만3100원) 오른 6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코스닥 상장 전부터 증권가 안팎에서 잇달아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유안타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과 관련해 "2018년 중국향 판매 매출이 회복되고 넷플릭스와의 협력 강화도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 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반드라마 200억 원, 대작드라마 100억 원 등 중국향 판매매출액은 최소 300억 원으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작 드라마 '비밀의 숲'이 총액 약 38억 원에 넷플릭스로 판매됐된 점을 고려했을 때 같은 가격조건으로 내년 신작 드라마를 판매한다고 가정할 경우 5편 판매에 180억 원, 10편 판매에 36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23일) 신한금융투자 역시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 총액이 2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09.29p를 기록한 지난 2007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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