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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한 당신께 요금 할인 들어갑니다~' 수험생이 누릴 통신비 혜택은?
입력: 2017.11.24 04:00 / 수정: 2017.11.24 04:00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수능 마케팅을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는 수능이 끝난 23일 이후부터 수험생의 데이터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임영무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수능 마케팅'을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는 수능이 끝난 23일 이후부터 수험생의 데이터 사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에게 요금 할인 혜택을!'

23일,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이번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통신비 할인 혜택을 내놨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모든 고객에게 별도 수험표 확인 절차 없이 월 6만5890원인 '밴드(band)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25%) 포함 약 50% 할인된 월 3만3000원으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6개월 동안 할인 혜택을 받다가 다른 요금제로 변경하면 된다.

수험생은 SK텔레콤의 'band 데이터 6.5G'(월 5만6100원), 'band 데이터 3.5G'(월 5만1700원) 요금제도 월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대신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면 요금제에 따라 10~25%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결합 상품 '온가족할인' 또는 '온가족플랜'에 가입하면 최저 월 1만 원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수험생 고객의 11~12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 대비 1.5배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 요금과 관련된 할인 혜택을 준비한 것이다.

SK텔레콤의 조사 결과, 수험생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최신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1~12월 스마트폰을 구매한 수험생 중 45%가 '아이폰7'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신형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의 '아이폰' 구매 관련 할인 혜택은 ▲카드 실적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60만 원을 할인하는 'i KB국민카드' ▲쇼핑, 주유 서비스 이용 시 통신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차감하는 '척척할인' 등이 있다.

콘텐츠 관련 맞춤 혜택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수능일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는 수험생을 포함해 모든 고객에게 10만 원 상당의 '리니지2레볼루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또 '갤럭시노트8 리니지2레볼루션 한정판' 1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 한정판 제품은 ▲삼성 덱스 ▲HDMI 케이블 ▲리니지 게임 희귀 아이템 등이 기본 제공품으로 구성됐다.

이동통신 3사의 홍보 모델들이 수험생 관련, 각사의 요금 할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제공
이동통신 3사의 홍보 모델들이 수험생 관련, 각사의 요금 할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제공

KT도 1998~2000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T는 내년 2월 28일까지 가입한 날짜로 6개월 동안 할인된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수험생은 월 6만5890원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무제한'을 6개월 동안 1만439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및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적용하면 1만 원대에도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시험 준비 기간 동안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했던 수험생들이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데이터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고객 중 3만~4만 원대 저가요금제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수능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신청하면 3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4만2900원 상당의 혜택이다. 3GB 데이터는 프로모션 가입일로부터 다음 달 초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에 걸쳐 1GB씩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역시 수험생 대상 'U+ 수능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수험생이 '데이터 2.3'(4만6090원)에서부터 '데이터스페셜D'(11만 원)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6개월 동안 매월 최소 1568원에서 최대 1만639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2.3'부터 '데이터 6.6'(5만599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면 월 3만3000원에 해당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요금 할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일반'부터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를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데이터 기본 제공 외 가입 후 매월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추가로 제공한다.

'U+비디오포털'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비디오포털 내 이벤트 페이지에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비디오포털 5000원 쿠폰을 100% 증정하는 '수험생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비디오포털에서 영화를 시청한 수험생은 추첨을 통해 LG그램 노트북(1명)과 백화점 상품권(50명)을 받을 수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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