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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할인 시작" 수험생 모시기 나선 외식업계
입력: 2017.11.23 16:59 / 수정: 2017.11.23 16:59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수험생 모시기에 나섰다. /임영무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수험생 모시기에 나섰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황원영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외식업계가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제너시스BBQ 그룹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이날부터 26일 까지 4일 간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하면 인기 치킨 메뉴 '써프라이드 치킨'을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2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황금올리브치킨 한마리와 콜라 1.25L 세트 또는 써프라이드 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BBQ 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총 2만건의 주문 수량이 준비되어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 역시 '치킨버켓 1+1 수능 그뤠잇 이벤트'를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 수험생들만을 위해 기획됐으며 수능 당일인 2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모든 KFC 매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KFC 매장에서 오리지널 및 핫크리스피 치킨버켓(9조각)을 주문하고 매장 직원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버켓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는 변경된 수능 일정에 맞춰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3일 하루 '7치즈 앤 그릴드 비프 피자', '킹프론 씨푸드', '포테이토' 등 베스트피자 3종에 대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웹∙앱 등 온라인에서 방문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버거킹은 오는 26일까지 인기 와퍼 주니어 2종을 각 1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와퍼주니어 (단품 정상가 4600원)와 불고기와퍼주니어 (단품 정상가 4400원) 등 10대 청소년들의 인기가 높은 2종 제품이 포함된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멤버십 서비스 이랜드잇(E:LAND E:AT)은 애슐리, 자연별곡, 리미니 등 자사 12개 다이닝 브랜드에서 이달 30일까지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펼친다. 애슐리는 수험생을 포함한 성인 4명 방문 시 1명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자연별곡은 수험생과 부모님의 원기회복을 위해 평일에 한하여 '원기회복 삼계탕'을 제공한다. 수사와 로운 샤브샤브는 수험생을 포함한 성인 4인이 방문하면 그 중 1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미니에서는 수험증 지참 시 고르곤졸라 피자를 1000원에 제공하며, 돌솥반상전문점 반궁에서는 갈비만두를, 함흥냉면 전문점 후원에서는 석쇠불고기를 제공한다. 일본식 수제 돈카츠 전문점 테루에서는 수험증을 제시한 테이블에 모둠치킨텐더를 제공하고, 오리엔탈 누들 & 라이스 아시아문은 수험표를 제시한 테이블에 텃만꿍(새우고로케)를 제공한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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