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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긴급재난문자 차단해도 강제 발송 검토"
입력: 2017.11.21 08:34 / 수정: 2017.11.21 08:34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전쟁이나 긴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강제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전쟁이나 긴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강제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포항 지진 당시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한 시민들이 존재했던 것과 관련해 "전쟁이나 긴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강제적으로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되도록 행정안전부 및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난 여름 폭염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많이 뿌려지니 귀찮다고 통신사에 요구해 (긴급재난문자 수신을) 임의로 차단한 사람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민 장관은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한 단말기(소지자)가 약 500만명으로, (그들이 문자를 받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깔 수 있도록 행안부 및 통신사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예 그것(긴급재난문자 수신용 앱 설치)조차 안되는 2G(2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 소지자도 60만명 정도 된다. 이분들은 (문자를 받는 시차가) 1시간 반이나 걸린다"며 "그렇다고 해도 메시지를 보내는 방안과 함께, 근본적으로 이분들이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로 변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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