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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인텔 제치고 연간 매출 1위 전망
입력: 2017.11.21 07:26 / 수정: 2017.11.21 07:26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20일 공개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4년 만에 처음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됐다. /더팩트DB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20일 공개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4년 만에 처음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부터 분기 기준으로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1993년 이래 24년 만이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20일 공개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656억 달러(약 72조1000억 원)를 기록,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인텔은 610억 달러(약 67조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업체 중 매출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도 인텔을 뛰어넘고 세계 최고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IC인사이츠는 "지난해 1분기에 인텔의 매출은 삼성보다 40% 더 많았다"며 "하지만 겨우 1년여 만에 그런 우위는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매출은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판매 가격이 폭발적으로 오른 덕분에 늘어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3년 반도체 부문 매출이 31억 달러(약 3조4000억 원)를 기록, 76억 달러(약 8조3000억 원)인 인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시 순수 파운드리 업체를 제외하고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도 인텔은 9.2%인데 비해 삼성전자는 3.8%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점유율 15%를, 인텔은 13.9%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IC인사이츠는 SK하이닉스도 올해 262억 달러(약 28조8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 3위(점유율 6.0%)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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