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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인도 암바니 가문 이어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 2위
입력: 2017.11.20 10:49 / 수정: 2017.11.20 10:49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20일 발표한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 순위에서 삼성 이씨 가문이 인도 재벌 암바니 가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포브스 홈페이지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20일 발표한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 순위에서 삼성 이씨 가문이 인도 재벌 암바니 가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포브스 홈페이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가(家)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 순위에서 인도 재벌 암바니 가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아시아 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 이(李)씨 가문이 보유한 자산 규모는 모두 408억 달러(약 44조7000억 원)로 448억 달러(약 49조2000억 원)를 기록한 암바니 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포브스는 삼성가에 관해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이 대구에서 작은 무역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세계 최대 스마트폰·TV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1990년대 삼성과 CJ, 신세계, 한솔그룹 등으로 분리돼 전자와 소매, 식품, 엔터테인먼트, 제지 등을 망라하는 이들 그룹의 연간 매출은 3000억 달러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에 이어 홍콩 순훙카이 부동산 그룹의 쿽(郭)씨 가문이 404억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세계 최대의 사료업체 '차로엔 폭판드 그룹'을 운영하는 태국 찌얀와논 가문(366억 달러)과 인도네시아 대표기업 '자룸 그룹'을 보유한 하르토노 가문(320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삼성가를 제외한 국내 재벌 가문에서는 현대 정씨 가문(148억 달러)과 LG의 구씨 가문(87억 달러)이 각각 17위, 28위에 올랐고, SK의 최씨 가문은 63억 달러를 기록, 39등을 차지하며 올해 처음으로 '톱 5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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