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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 7000만 갑 돌파…일반담배 1억4000만 갑↓
입력: 2017.11.20 07:24 / 수정: 2017.11.20 07:27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이 급증한 반면 일반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억 갑 이상 줄어들었다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 코리아 제공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이 급증한 반면 일반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억 갑 이상 줄어들었다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 코리아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이 출시 7개월 만에 7000만갑을 돌파했다. 반면 일단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해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은 7190만 갑이다. 4월엔 10만 갑에 불과했지만, 7월에 960만 갑으로 증가했다. 9월엔 2000만 갑을 돌파하더니 지난달엔 2070만 갑까지 늘어났다.

20일엔 시범 판매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KT&G의 '릴'이 공식 판매에 돌입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담배 반출이란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배를 제조장이나 보세구역에서 외부(도매상, 소매상 등)로 옮기는 행위를 말한다. 최종 소비자 판매 이전 단계로 판매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한국필립모리스와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각각 아이코스와 글로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반담배는 상대적으로 외면당했다. 올해 지난달까지 일반 담배 판매량은 29억1300여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30억5900만 갑)보다 약 1억4600만 갑이 줄었다.

2014년 약 43억6000만 갑이었던 일반 담배 판매량은 담뱃세 인상 이후(2015년) 33억2700만 갑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36억6400만 갑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열풍에 다시 한번 내림세를 걷게 됐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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