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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 신동빈 회장, 평창 올림픽 글로벌 홍보
입력: 2017.11.19 14:06 / 수정: 2017.11.19 14:0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8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인 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8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인 국제스키연맹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롯데지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비리 혐의로 검찰로부터 10년을 구형받는 등 심란한 상황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글로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목이 쏠린다.

롯데그룹은 19일 신동빈 회장이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18일(현지 시각)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신 회장은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 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 회장은 한반도 안보 문제를 걱정하는 유럽 국가들에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희망하고 있으며, 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만찬에서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등 고유 상징물을 배치하고 올림픽 준비상황 현황판을 설치했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평창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출시한 '구스롱다운점퍼 벤치카파(이하 평창 롱패딩)'의 인기도 뜨겁다.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지난 17일 재입고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창 롱패딩을 판매하는 평창 온라인스토어 서버가 마비됐고,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까지 붙어 판매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 '평창 롱패딩'은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와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 마지막 입고일은 22일"이라며 "이후에는 재료 수급 문제 등으로 추가 입고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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