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가 농협조합원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 제공 |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농협조합원들의 재기를 돕는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북부지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컨설팅' 캠페인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범 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컨설팅'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달성을 위해 어려운 농업인·농협조합원을 지원하는 정책 중 하나다. 농협자산관리회사 허원웅 대표가 올해 1월 취임한 뒤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는 관내 어려운 농협조합원, 농업인들의 신용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신용회복 컨설팅'을 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 채무자 부채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사업 실패 후 농협에 5000여만 원의 부채를 연체 중인 농업인 김 모 씨는 "생활 자체가 어려워 파산을 고민 중이었는데, 신용회복지원 안내를 받아 보니 부채 감면제도를 통해 채무를 정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부채 감면제도 지원을 받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 경기북부지사 관계자는 "농작물 가격하락과 농산물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신용회복 지킴이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