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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하 한샘 회장 "책임 통감…직원 민원 직접 듣겠다"
입력: 2017.11.05 16:33 / 수정: 2017.11.05 16:33
최양하 한샘 회장(사진)이 사내 성폭행 사건 논란과 관련해 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더팩트 DB
최양하 한샘 회장(사진)이 사내 성폭행 사건 논란과 관련해 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최양하 한샘 회장이 회사에서 발생한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소통창구를 신설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일 한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오후 10시쯤 '한샘인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최 회장은 이메일에서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 간 사실관계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회사에서 발생한 것과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한 점에 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을 제2, 제3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유사한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모든 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철저하게 보호받고,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할 것이다"며 "소통창구를 통해 접수된 모든 제보와 건의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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