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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꺾이지 않는 상승세…장중·종가 최고치 '또' 경신
입력: 2017.10.23 16:06 / 수정: 2017.10.23 16:06
23일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 국내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종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더팩트 DB
23일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 국내 기업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종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코스피가 장중 첫 2500선을 돌파하고, 장중·종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사를 새로 썼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다 막판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 한때는 2500.33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2500선을 밟았다. 이는 지난 19일 세운 장중 최고치(2490.94)를 재차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대내외 우호적 환경이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증시가 모두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어닝 시즌을 앞둔 기대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반도체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또한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와 주요 글로벌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보이는 데는 경기 개선의 영향이 크다"며 "코스피는 내년 상반기까지 무난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며, 상승 목표치는 2800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490.0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기관이 홀로 6178억 원을 대거 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5억 원, 315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 전기제품, 판매업체, 전자제품,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복, 전문소매, 생물공학, 출판, 음료 등이 상승했고 해운사, 항공사, 창업투자, 생명보험, 조선, 담배, 카드, 비철금속, 철강, 포장재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4.31%), LG화학(2.99%) 등이 상승한 반면 포스코(1.34%), 삼성물산(1.71%), 네이버(0.25%), 한국전력(1.7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43%) 상승한 675.86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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