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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새 회장, 민간출신 vs.관료출신 '경합'
입력: 2017.09.25 22:54 / 수정: 2017.09.26 15:12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회장 선출에 대한 은행권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하 회장이 지난 13일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회장 선출에 대한 은행권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하 회장이 지난 13일 금융권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더팩트 ㅣ 서민지 기자] 은행권 대외 대표 얼굴인 새 전국은행연합회장(은행연)을 누가 맡을지 업계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하영구 현 은행연 회장 임기가 11월 말 만료예정이어서 은행권은 벌써부터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출 새 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민간인 출신 금융계 인사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관료 출신 은행맨도 거론된다.

은행연합회는 25일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구성 절차를 논의했다. 그동안 금융권 협회중 은행권만 회추위가 없었다. 지금까지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사회에서 내정한 후보를 총회에서 22개 은행장이 추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낙하산 인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기업의 자울과 책임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기조를 감안해 회추위 구성의 필요성이 어느때 보다 강해 이날 이사회에서 관련 논의를 했다는 게 은행권 관계자들 중언이다. 은행연합회측은 이에대해 "회추위 구성에 대해선 아직 검토 단계이고 논의중이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며 금을 그었다.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출 은행연합회 새 수장이 누가 될지 금융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등 현 금융권 수장들이 지난 13일 채용박람회에 모였다.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출 은행연합회 새 수장이 누가 될지 금융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등 현 금융권 수장들이 지난 13일 채용박람회에 모였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지난 2014년 현 하 회장이 선임됐던 당시에도 회추위 구성 논의가 있었다.

은행연이 새 회장 인선 기준 마련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감에 따라 회장 후보군들도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민간 출신으로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69),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63)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관료출신으로는 김창록 전 KDB산업은행 총재(68),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62)등이 부상중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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