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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 기대감에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00원(0.5%)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개장 후 금세 8만17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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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00원(0.5%)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도시바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일 연합'에 메모리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한미일 연합'은 미국 투자회사인 베인캐피탈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SK하이닉스와 델, 애플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최근 상승장을 펼치고 있다. 올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예고된 상황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흑자 전환 기조가 이어지고, 각 공급사의 3D 낸드 공급량이 과거처럼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낸드 영업이익률은 21% 로 추정돼 1년 전보다 개선됐고,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