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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통신망 과부하로 서비스 장애 LG유플러스는 20일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50분까지 약 40분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통신망 과부하로 인해 이동통신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20일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50분까지 약 40분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당 시간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LG유플러스 서비스 이용자들이 전화와 데이터 사용을 할 수 없다는 글들을 올리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고객 이모(45)씨는 "갑자기 통화가 되지 않고 먹통 상태가 되어 업무처리에 방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객이 많지 않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 장애 이유가 통신망 과부하라는 해명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망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는 완전 복구가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이날 오후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500건 이상의 통신 장애 신고가 접수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