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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20선에 '바짝'…삼성전자 260만 원 넘었다 '역대 최고가'
입력: 2017.09.18 16:21 / 수정: 2017.09.18 16:23
18일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과 IT 대장주 강세에 힘입어 30포인트 급등하며 2410선을 탈환했다. /더팩트 DB
18일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과 IT 대장주 강세에 힘입어 30포인트 급등하며 2410선을 탈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훈풍과 IT 대장주 강세에 힘입어 2420선에 바짝 다가섰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상승 동력이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0만4000원(4.13%) 오른 26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500원(3.24%) 상승한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한때는 8만 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로 올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자극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4포인트(1.35%) 오른 2418.2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 원, 816억 원을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213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 가구, 증권, 판매업체, 전기제품, 은행, 가정용품, 전자제품, 제약, 전문소매 등이 상승했고 문구류, 생물공학, 담배, 출판, 섬유의복, 음료, 조선, 포장재, 카드, 화장품, 전기장비, IT서비스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4.13%), SK하이닉스(3.24%)를 비롯해 현대차(0.37%), 삼성물산(7.06%), 네이버(2.76%), 신한지주(1.38%)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포인트(0.68%) 상승한 675.87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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