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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58만 원대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58만 원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만 원(2.38%) 오른 25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는 258만1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1일 '오너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감에 22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갤럭시노트8' 출시 기대감 등에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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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만 원(2.38%) 오른 25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특히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조 원, 14조5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16조6000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는 D램과 낸드 업황 호조 지속, IM(IT·모바일)은 '갤럭시노트8' 출시 효과,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물량 확대, CE(생활가전)는 연말 성수기 효과 등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