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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노트8'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승진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공개에 맞춰 국내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동통신 3사도 주요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며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돌입했다.
'갤럭시노트8'이 처음 공개된 2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는 '갤럭시노트8'을 체험하기 위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갤럭시노트8'의 다양한 기능 중 듀얼 카메라·새로운 S펜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4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확대해서 촬영할 수도 있고 화질도 카메라 뺨친다"고 전했다. 이곳 관계자는 "갤럭시노트FE 때보다 관심이 배 이상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갤럭시노트8'은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서 일반 예약을 받는다. 256기가바이트(GB)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AKG 블루투스 스피커 혹은 네모닉 프린터를 제공한다. 64기가바이트 구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삼성 이벤트몰 쿠폰을 준다.
삼성전자 매장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접수 기간을 이용하면 모바일 액세서리 2만 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도 '갤럭시노트8' 공개에 맞춰 주요 지점에서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마케팅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통 3사는 보조 배터리와 스마트폰 케이스 등 자체 사은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