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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2370선 회복…화장품주 '강세'
입력: 2017.08.24 16:32 / 수정: 2017.08.24 16:32
24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가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평가에 따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24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가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평가에 따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7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0%) 오른 2375.8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지수를 압박하던 북한발 리스크가 다소 잠재워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한 부담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고,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어 관망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0%) 오른 2375.8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4포인트(0.40%) 오른 2375.8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1682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 원, 1203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 석유가스, 전문소매, 통신장비, 전기제품, 담배, 항공사, 비철금속, 생물공학, IT서비스, 음료 등이 상승했고 문구류, 부동산, 출판, 해운사, 자동차, 기타금융, 은행, 조선, 카드, 철강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0.15%), LG화학(2.46%), 삼성물산(0.74%)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2.05%), 포스코(-0.15%), 한국전력(-0.11%), 네이버(-0.2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부진하던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전장보다 1만4500원(5.17%) 상승한 2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맥스(6.01%), 한국화장품(4.91%), LG생활건강(3.3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화장품주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외에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0포인트(0.62%) 상승한 647.71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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