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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문에 달걀 수요 '뚝' 대형마트 3사 경쟁적 가격 인하
입력: 2017.08.23 16:43 / 수정: 2017.08.23 16:43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소비가 줄어들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달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임세준 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소비가 줄어들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달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황원영 기자]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산지 도매가가 25%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23일부터 계란 소비자가를 일제히 인하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산지가 하락 추세를 반영해 계란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980원에서 6480원으로 500원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6980원에서 100원 내린 6880원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도매가 하락폭에 비해 인하폭이 작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급히 수정했다. 이마트는 산지 가격 변동 추이에 따라 가격을 추가로 인하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역시 30개들이 달걀 한 판을 6980원에서 6380원으로 600원 인하했다. 당초 6980원에서 6780원으로 200원 인하했다가 경쟁사가 인하폭을 키우자 이를 수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달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달걀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가격인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30개들이 한 판에 7990원이던 계란 판매가를 698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당초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산지가 인하에 따른 가격 하락 요구가 거세지면서 1010원이나 내렸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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